Ral's Table

연어와 샐러리악 레물라드, 카펠리니

디제이랄 2013. 4. 28. 13:57

오랜만에 올리는 랄스 레시피

샐러리악 쥘리엔을 넣은 샐러리악 레물라드, 여기에 비네거로 마리나드한 연어 마세두안을 넣고 카펠리니에 곁들이는 요리.

연어와 샐러리악 레물라드, 카펠리니


레물라드는 마요네즈를 기본으로 한 프랑스 소스인데, 기본적으로 마요네즈에 생치즈 또는 요거트와 레몬즙을 곁들인 소스다.

특히나나 생 샐러리악과 곁들여 많이 먹는다고 함.


준비물

샐러리악 1/4개, 프레시 타임, 토마토 콩피, 생연어


마요네즈를 만들 포도씨유, 디종 머스타드 대신할 연겨자, 노른자 1개, 즙과 제스트를 낼 레몬, 소금, 후추


1. 타임은 잎만 따서 모아주고, 토마토 콩피는 잘게 다져준다.


2. 생연어는 마세두안 (5mm 두께의 입방체) 으로 잘라주고, 소금-후추-올리브오일-레몬즙으로 마리나드 해준다. 필요하면 화이트 와인 비네거도 조금 추가.


3. 레몬은 제스트를 내주고 즙을 짜 내어 준다.


4. 샐러리악은 껍질을 돌려깎기 한 후 쥘리엔으로 가늘게 채썬다. 샐러리악은 공기 중에 두면 갈변되기 쉬우므로 레몬즙을 뿌려둔다.


5. 이제 마요네즈 만들기. 노른자 1개에 연겨자 1TBS,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포도씨유를 천천히 부어주면서 휘핑하여 유화작업을 한다.


6. 생치즈 또는 요거트를를 마요네즈와 동량으로 넣어서 잘 섞어 준 후, 타임잎, 토마토 꽁피, 연어 마리나드, 레몬즙과 제스트를 넣고 잘 섞는다.


7. 쥘리엔으로 썰어준 샐러리악을 넣고 잘 섞어주면 샐러리악 레물라드 완성.


8. 2분간 삶아서 찬물에 헹군 카펠리니에 올리브오일과 소금, 후추로 간을 한 뒤 모양을 잡아주고, 샐러리악 레물라드와 연어 마세두안을 잘 얹어 준다.


9. 발사믹 글라세를 곁들이고 다진 파슬리, 파프리카 파우더로 색감을 더해 준다.


10. 이건 따로 만들어둔 돼지고기와 호두를 넣은 감자 무슬린을 얹고 연겨자를 살짝 올린 카펠리니


11. 레몬의 상큼함이 매력인 레물라드 소스는 어디에도 잘 어울리지만, 카펠리니와 곁들이면 훌륭한 오르되브르가 된다.



샐러리악은 쉽게 접하기 힘든 식재료 중 하나인데,

우리가 흔히 먹는 샐러리의 뿌리를 샐러리악이라고 한다.

식감은 꼭 당근 같지만, 색깔은 흰색이고 샐러리의 향이 강하게 난다.

서양에서는 생으로도 자주 먹고, 각종 요리에 많이 활용하는 식재료.

우리나라에서는 1통에 약 1만원 ~ 1.2만원 정도 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