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맛집]도쉐프_강남에서 그나마 조용한 곳, 화덕피자가 일품

30대가 넘어서다보면 뭔가 시끌벅적 인산인해의 광경이 그닥 달갑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런 대표적인 동네가 강남 등지

그런 강남이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곳은 있기 마련이고

꼭 그런 곳에는 분위기 살만한 곳이 있기 마련이다.

논현역 인근의 도쉐프가 바로 그런 곳.

강남역의 도치 피자와 논현역의 도쉐프, 꽤 훌륭한 화덕 피자를 구워내는 곳이다.

여름에는 테라스도 즐길 수 있다.

감베리 피자. 토마토 소스에 구운 가지가 올려진 매콤한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

꿀이랑 함께, 상콤한 피클

페투치네 치뽈라

베이컨과 감자가 들어간 크림소스 페투치네

두 오래된 친구의 생일날. 둘이 합쳐 62세라니, 어쩌냐 우리..

와인 안주로 하기 좋은 홍합 나띠보

와인은 한병은 콜키지로, 한병은 주문해서

콜키지는 10,000원. 강남에서 이 가격에 콜키지 할 수 있는 곳이 또 있을지..

르 꼴롱베 2008 (Le Colombey Bordeaux 2008)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조 2010 (Montepulciano D'abruzzo, 2010, Italy)

꽤나 자주오는 곳인데 여기 올때 마다 늘 사진 찍을 준비가 안되어 있다.

이번 포스팅도 꽤나 허접...

번잡한 강남역 인근이 싫다면 이 곳 도셰프는 최고의 선택

일단 모든 화덕 피자 종류가 맛이 좋고, 파스타 종류도 괜찮다.

멍게를 싫어하는 지인의 여친분이 알려준 곳

감베리 루꼴라 파스타도 상당히 괜찮긴 한데, 새우를 잘 손질하지 않는 듯... 내장이 그대로 있고 껍질을 벗겨서 내는 편이 더 나아 보이기는 하다..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이 매력적, 소개팅 장소로도 적당

2명이서 적당히 배를 채우면 3만원 초반대로도 나이스한 식사가 가능하다.

02)541-1117

서초구 반포동 7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