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asty Road

[서울대입구맛집]유락_꽤 괜찮은 일식포장마차



학교 다닐때 가끔 들렀던 곳이지만

몇년이 흘러 이제 친구들과 함께 자주 가는 곳이 되어 버렸다.

시간이 흐름에 경제력도 바뀐지라... 그 당시엔 엄두도 못내던 참치 머리 회 등을 선뜻선뜻 시키는 걸보니...


이 동네도 늘 많이 바뀌지만, 오랜 시간 동안 변하지 않는 맛과 가격으로 늘 단골이 넘쳐나는 곳이다.


메인 스트리트에서는 조금 벗어난 골목길에 위치한 유락


대략적인 기본 가격대


매주 수요일은 참치머리회 세트를 판다. 이게 또 별미. 예약 필수.


5%유부남 지인의 생일 파티 겸 찾은 유락

실내는 엄청 좁지만 2층까지 있어서 테이블 수는 꽤 나온다. 1,2층 합쳐서 40석 정도 될듯.

1층은 테이블이고 2층은 좌식이다. 보통 단체는 2층으로.


뒤에도 메뉴가 많지만, 여기 제일 앞장이 하일라이트

대부분 맛있지만, 이 연어 축제 메뉴도 훌륭한다.


1층에는 작은 바 도 있어서 소규모 손님들이 애용한다.


기본 껍질콩


복어 메뉴를 시켰더니 복껍질 무침을 주신다.


기본 양배추 샐러드. 간결한 간장 소스에 버무린 상큼한 맛.


연어 한도마.13,000


두툼한 연어가 식감을 자극한다


복지리 8,000


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맞지 않는 훌륭한 맛의 복지리


복튀김 15,000


야채와 함께 바삭하게 튀겨낸 복튀김. 사실 굴튀김을 먹으려 했으나 굴 철이 지났다 해서...


복어의 쫄깃한 식감이 잘 살아 있다.


도미뱃살 양념구이 15,000


테리야끼 소스로 잘 구워낸 도미 뱃살.


장어계란말이 18,000


이녀석이 아주 물건. 달달한 일본식 계란말이에 장어 한마리를 통째로 말아놨다.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스테미너 안주


드디어 등장한 참치 머리회


살짝 해동이 덜된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입에 넣는 순간 녹아 없어지뮤.... 수요일엔 참치머리를...


참치머리를 시키면, 사시미 한 접시와 구이 한 접시, 매운탕 한 그릇 이 나온다.

2~3명이서 이것만 시켜 먹어도 충분함


참 많이도 먹었네

통 오징어 찜 7,000

멍게를 싫어하는 지인님께서 너무 먹고 싶어하셔서 시킨 메뉴



일식 포장마차라는 이름에 딱 걸맞는 맛과 분위기.

조금 소란스럽기는 하지만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한 잔 걸치기 딱 좋은 곳이다.

20대를 살아온 동네라서 더 마음이 편한 것도 있지만

그런 것들을 차치시키만한 맛이 있는 곳


늦게 간다고 방심하지 말고 반드시 예약 필수!

여기는 분위기가 30분 뒤에 2차로 가더라도 전화로 테이블을 잡아놓는 분위기가 있음.









02)889-5238

관악구 봉천동 15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