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메인 스트리트의 옆골목에 위치한 강수 돌 곱창
나는 처음 본 곳인데 나름 유서깊은 역사와 유명세를 갖고 있는 곳이라고... 일행이 그런다.
사실 이날 왜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도 잘 기억이 안날정도로 만취 중이었는데...
곱창을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니라서.. 곱창 먹은지는 한 1년정도 된거 같은데..
그것도 정신이 혼미한 3차에서 라니..
뭐 그래도 불굴의 정신력으로 열심히 사진이 찍혀 있더라...
주차장길로 들어서는 뒷골목 초입 즈음이었던듯..
2층에 있고 이렇게 배너를 세워두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딱 봐도 허름한 입구. 보통 이런 곳이 숨은 맛집이라고 생각들 하게 된다.
허름한 실내에는 평상으로 4석 정도, 테이블로 5석 정도 있다.
기본으로 준비되는 콩나물국. 마침 주인아저씨가 저 콩나물 국에 라면을 끓여 먹고 있길래 우리도 해달라고 진상 부림..
뭐 곱창 드시고 해주겠다고 친절히 말씀해 주심
끓어올라라 콩나물국이여
3차에도 소주. 요즘 보기 힘든 양철 옷을 입은 소주병.
양곱창 3인분 등장. 곱창과 양, 양파, 감자로 무더기. 원래 2인분만 시킬랬는데 (5명이서) 안통했음...
양곱창 1인분에 19,000원
소주로 플람페
만취 상태 사진이라 이해해 주시길
잘 익으면 먹으면 된다. 응?!
워낙 오랜만의 곱창이라//
나름 곱도 실하고 맛도 좋았음
끓여 주기로 했던 콩나물국 라면은 국물이 실종된 볶음면으로 나와서 개인적으로 급 실망하고 우르르 나와버렸다.
오래된 집 답게 나름의 스타일이 있는 집이었음.
아무리 취해도 3차에 곱창은 앞으로 안가는 걸로...
02)338-2866
마포구 서교동 365-5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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