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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Road

[베트남 호이안]리칭아웃(Reaching out)_고즈넉한 분위기의 티 하우스



호이안에서 맞는 아침.

트립어드바이저에 소개된 호이안의 레스토랑 중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 바로 여기 리칭아웃이라는 티 하우스.

레스토랑이 아니라 티 하우스 지만, 꽤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더라

궁금하면 가봐야지.


호텔 조식에서 대충 과일로 때우고

리칭아웃으로 출발.


오늘 첫손님인가 보다. 한참 청소중.


호이안 구시가지의 가게들은 대부분 이런 모양새.


아 분위기 좋다. 초입부터


다양한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다. 약간 다다미방 처럼 생긴 테이블로 선택.

일본식 문화가 정착되어 있는 곳이니 다다미도 이상할게 없다.


차와 곁들여 먹는 스낵 종류들. 7가지가 준비되고 종류당 1달러씩. 진저 케익과 그린티 코코넛을 주문.


테이블 마다 놓인 메모지와 단어큐브들. 이게 뭐지??


메뉴판


차 메뉴들. 녹차 / 우롱차 / 자스민차 / 허브차. 가격은 2000원 ~ 4000원 대.


커피도 있다. 


이런 식으로 주문 용지에 체크해서 주면 된다.


저 멀리 걸려있는 쪽자.


우리가 들어온 직 후 단 한마디도 건네지 않은 직원들


"차 한잔 하고 닥쳐?!"


아까 걸려있던 족자.

the beauty of silence.

그렇다 여기는 금언 티 하우스. 그래서 주문도 주문 용지로, 기본적인 추가 요청 사항들은 단어 큐브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메모지와 함께.

향기로운 차 한잔과 함께 침묵과 고요를 즐기라는...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일하는 서버들도 청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게 인듯 하다.


이내 등장한 티 세트.
내가 주문한 우롱차. 


자스민차


진저 케익과 녹차 코코넛

따뜻한 차 한잔에 간단한 간식


저렴한 가격. 16만동이면 8천원.


가게 뒷뜰에는 이렇게 야외석도 있다. 작은 정원으로 꾸며놓아서 새소리가 매장 안까지 들림


판매하고 있는 차와 다기들


갖고 싶었지만... 들고 갈수가 없자나


여러종류의 쿠키들


다기도 여러종류가 준비되어 주문할때 마다 다른 다기에 준다.


대충 분위기를 느껴보기 위한 RoadMovie


침묵과 고요를 즐기는 카페라니

색다른 경험을 한 듯

분위기가 저러하니 막 떠드는 것 보다 그냥 조용히 있는 기분도 나쁘지 않았음

가로수길에 이런거 만들어 두면 망할까 잘될까 ㅎㅎ

아무래도 호이안의 전체적인 느낌과 잘 어울려서 이런 분위기를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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