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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이안]스트릿츠(streets)_호이안 구시가지의 깔끔한 전통 레스토랑 오랜만에 외국물을 좀 먹고 왔다.2년만의 국제선 비행기는 은근 설렘. 블로그가 맛있는 것들 위주로 채워지기 시작한게 1년쯤 전 부터니..외국 여행도 맛있는 포스팅들 위주로.. 베트남 맛집들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7박 동안 머물며 혀에 새겼던 기억들을 가감없이 올려볼까 한다. 여행의 초반이었던 베트남 다낭, 호이안 지역. 베트남 중부의 대표적인 도시이자 휴양지.예전부터 중국, 일본 상인들이 정착해서 살았던 만큼 문화적인 교두보였던 곳이다.특히 호이안은 이런 이질적인 아시아계 문화들이 접목되어 특이한 시가지와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인사동 느낌이 나는 도시. 호이안에서의 첫 끼니는 스트릿(street)이라는 꽤나 유명한 맛집. 특히나 트립 어드바이저에도 높은 랭크가 되어 있다.한참 후에 느끼게 된거지만, .. 더보기
[베트남 다낭]미가수꽝_진짜 현지 로컬 쌀국수 식당 베트남 음식 두번째 실패기..사실 나는 해외 여행을 가면 현지식에 굉장히 집착하는 편이다. 패스트 푸드, 한식 종류는 절대 입에 안댐가급적 현지식을 경험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여행 방침이나... 이곳과 다른 한곳을 겪으면서 생각이 좀 바뀜. 우선 베트남 쌀국수라 그러면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소고기 육수에 약간 동남아 향신료 느낌이 나는 면발이 가는 쌀국수를 생각하기 쉽다.그런데 막상 와보니, 지역에 따라 유명한 쌀국수가 다 다르더라특히 다낭을 중심으로한 중부 지역에는 미꽝 (Mi Quang)이라는 이름의 비빔 국수가 유명하다고 함비빔 국수라고 우리처럼 매콤한 것이 아니라 느억맘과 갈랑가를 중심으로한 향신료 양념인것 같다. 어디까지나 내 혀에 의한 판단.. 아무튼 전날 폴 레스토랑에서의 실패를 딛고, 꼴.. 더보기
[베트남 다낭]폴 레스토랑_그냥 저냥 때운 저녁식사 공식적으로는 베트남에서의 첫끼를 해결하게된 폴 레스토랑여긴 뭐 맛집이라고 찾아간 것도 아니고, 첫날 상상 이하의 여관급 호텔에 충격받아 맛있는 거로라도 회복을 해야 한다는 일념하에다낭 해안가의 씨푸드 레스토랑을 찾아가려 했으나일단 실패 + 쓸데없이 바가지 요금인 듯 한 느낌이 강해 그냥 주변에서 젤 번듯해 보이는 이 곳 paul restaurent 으로.뭐 맛집이라기 보다는 해변가에 현지인들이 그냥 가까워서 찾는 식당인 것 같은 느낌이다. 여긴 현지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 곳이라.. 해변가 길건너에 바로 있는 폴 레스토랑. 3층 건물. 이렇게 더운데 왜 밖에서들 먹을까... 무튼 자리는 무척 많다 우리는 2층 테라스로. 메뉴 그냥 베트남 현지 음식점임. 베트남식의 오리엔탈 이라고 해야하나? 우선 더우니 맥.. 더보기